할 일은 정해뒀는데, 정작 첫 작업은 계속 뒤로 밀리는 날이 있었습니다. 저도 업무나 개인 개발을 시작하는 걸 자꾸 미뤘고, 그 경험에서 하네스를 만들었습니다.
직접 사용하면서 먼저 정해본 건 두 가지였어요. 다음 작업을 할 장소와 시작할 시각입니다. ‘주말에 프로젝트 해야지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, 평소 작업하는 곳과 시작할 때를 계획에 넣는 식입니다.
따라 해보고 싶다면 이렇게 작게 정해보셔도 좋겠습니다.
오늘 작업할 익숙한 장소 하나
그곳에서 시작할 시각 하나
끝난 뒤 돌아볼 실제 실천 기록 하나
하네스는 장소와 일정을 정한 뒤 타이머를 시작할 때 해당 장소에 있는지 확인하고, 실제로 한 시간을 기록하는 앱입니다. 계획을 세운 데서 끝나지 않고 실천 기록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저는 좋았습니다. 같은 목표의 친구들과 기록을 공유하며 돌아보기도 했고요.
저에게 필요한 건 할 일 목록을 더 길게 만드는 것보다, 다음 시작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제 기록을 돌아보는 과정이었습니다. 여러분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자꾸 밀릴 때 무엇부터 바꾸시나요? 장소나 시작 시각을 정하는 방식이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지도 듣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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